[가구촬영-002] 이층침대 / 파인원목 / 솔리드집성 / 분리형 이층침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제품의 생기를 찾을 수 있다.





지금 현재 30~40대분들이라면 한번쯤 어릴 때 이층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으시죠?

저도 이층침대에 대한 로망이 컸으나, 부모님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대시며 반대하셨습니다.
'저 큰걸 어디다가 놔', '너희들 크면 저 비싼걸 버려?' 등등... 그렇게 저의 로망은 그림의 떡(??)이 됐죠.

그래서 인지 오늘 촬영했던 이층침대를 보며 눈을 총총거렸다는~ @d@)

자 그럼 각설하고 오늘 촬영했던 제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ㅇㅇㅇ

 

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제품 사진촬영시 많은 부분에 대해 사전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특히 제품의 크기, 색상, 소재의 특성, 타사대비 강점 등 ~

이번 이층침대의 가장 큰 장점은 분리가 된다는 거죠.

둘이 잘 때는 이층침대, 방을 분리할 때는 싱글로 촥~! 멋지지 않나요?

아 이런 이층침대가 있었다면 우리 부모님이 사주셨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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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다양한 방면에서의 특징을 찾아내 끌어내는게 포토그래퍼의 역량인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의 시선으로 본 듯한 앵글이 가장 사진에 집중하기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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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제가 가구촬영을 하면서 가장 차별화 하는 부분은 빛입니다.

최대한 자연광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내는 거죠.

빛은 어둠을 만들고, 그림자를 만들죠. 그 안에서 빛은 더욱 감성을 뿜어내기도 하구요.

실제 사용할 때의 모습인 듯한 착각도 들기도 하죠.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죠.

스튜디오 느낌을 너무 내면 제품에 대해 정확성은 있을 수 있으나,

가구가 갖고 있는 정서와 감성을 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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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역광촬영 또한 빛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인물촬영시 실루엣을 이용한 빛의 덩어리를 만들어 그림자지는 극적효과를 만들어 내죠.

햇살이 드는 창가의 침대 책꽂이, 별문양 사이로 보이는 침대 안쪽 모습, 아늑해 보이는 베개 등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이런 모습이겠구나를 잡아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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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분리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싱글침대 컷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소구점일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 또한 어떻게 표현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이건 단순히 싱글침대의 정석앵글로 찍어도 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협이 있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풋보드가 강조되고 내부가 보이는 앵글로 찍어 빛으로 덩어리를 만드는 앵글을 선택했습니다.

최대한 내부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 협으로 인해 생기는 답답함이라는 오해를 차단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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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Mark3 / Canon EF 50mm f/1.8


이번 컷은 분리시 활용컷인데요.

싱글침대시 중간에 책꽂이를 올려 활용도를 극대화해본 컷입니다.

이왕이면 독특하면서도, 눈에 남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도 뇌리에 남기기 좋은 방법이거든요.


제품 촬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쁘게 찍는 게 다가 아니라,

제품의 소구점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담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저작권은 '(주)에보니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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